월가가 몰래 담는 감시 AI 기업 3선 – 움직이는 AI 시대의 눈, 귀, 방패
AI가 GPT 같은 텍스트 생성에서 머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. 이제 AI가 현실에서 직접 보고, 듣고, 판단하고, 방어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.
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아직 이 흐름을 읽지 못하고 있죠.
오늘 소개할 종목 3개는 AI 시대의 눈, 귀, 손 역할을 하며, 월가 기관들이 조용히 쓸어담고 있는 숨겨진 인프라 플레이어입니다.

1. 엑손 엔터프라이즈 (Axon Enterprise) – 경찰 사스 기업

‘엑손’이라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, 우리가 흔히 경찰 드라마에서 보는 바디캠, 그걸 만든 회사가 바로 여기입니다.
하지만 단순히 바디캠을 만드는 게 아니라, 이제는 영상 분석 + AI 범죄 예측 + 증거 클라우드 저장까지 통합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. 미국 경찰, FBI를 포함한 전 세계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시스템이죠.
2024년 매출: 21억 달러
순이익 증가율: 114%
기관 투자자: 벤가드, 블랙록, 모건스탠리 → 비중 90% 이상
이 회사는 단순 장비 업체가 아니라 AI 공공 운영체제입니다. 이제 막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기에 성장 여력도 풍부합니다.
2. 포티넷 (Fortinet) – 실시간 AI 보안 허브

사이버보안 하면 팔로알토가 먼저 떠오를 수 있지만, 진짜 실적과 이익에서 앞서는 회사는 포티넷입니다.
포티넷은 단순한 백신 회사가 아닌, 기업 전체의 네트워크를 실시간 AI 기반으로 감시·방어하는 보안 인프라입니다.
AI 시대에 가장 위험한 건 해킹입니다. AI가 시스템을 해킹하면 돈, 전력, 보안정보까지 다 털리죠. 이를 막는 방패 역할의 AI 기업이 바로 포티넷입니다.
2024년 매출: 60억 달러
순이익: 17억 달러
영업이익률: 29% (거의 IT 명품 브랜드 수준)
기관 투자자: 벤가드, 피델리티, 다양한 ETF에서 비중 1위로 포함
사이버 보안 업종 조정이 마무리되며 회복세 진입 중. AI 보안 필수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3. 모토로라 솔루션즈 (Motorola Solutions) – AI 시대의 눈과 귀

과거의 모토로라 폰과는 다른 기업입니다. 지금의 모토로라 솔루션즈는 경찰, 소방, 국경수비대에 AI 기반 통신·감시 시스템을 납품합니다.
얼굴 인식
행동 예측
차량 추적
학교 총기 감지 센서
이 모든 기술이 AI 감시 기술로 현실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.
2024년 매출: 108억 달러
순이익: 16억 달러
10년 이상 연속 성장 중
기관 투자자: 블랙록,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대형 기관이 장기 보유
안정적인 매출, 강력한 공공 계약, 그리고 PE 30배 초반이라는 가성비까지 갖춘 AI 감시 인프라의 핵심 기업입니다.
정리 – 이제는 움직이는 AI 시대
이 3개 종목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?
엑손은 AI 범죄 예방 시스템
포티넷은 AI 해킹 방어 플랫폼
모토로라는 AI 감시 통신 네트워크
모두 GPT처럼 "뇌" 역할이 아닌, 현실에서 AI가 작동할 수 있게 만드는 "눈, 귀, 손" 역할을 합니다.
그리고 월가는 이미 조용히 담고 있습니다.
기술력은 검증됐고, 주가는 아직 고점 대비 여유 있음 → 기회는 바로 지금
'미국 경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코인베이스 주가 5배 상승? 성장 동력과 리스크 요인 총정리 (0) | 2025.05.25 |
---|---|
미국 국채시장 불안, 한국 경제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과 대응 전략 (0) | 2025.05.25 |
트럼프가 보내는 나스닥 급등 전 3가지 신호 (0) | 2025.05.24 |
댓글